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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러 우크라이나 침략 맞서야"...국제사회 결속 호소

기사승인 2023.09.20  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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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에 의한 무력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유엔헌장의 견지 호소

바이던 대통령( 출처=자료)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제78회 유엔총회 일반 토론 연설이 19일 오전(한국 시각 19일 밤),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있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략을 계속하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리는 러 침략에 맞서 앞으로 억지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에 결속을 호소했다.

바이든은 “러시아는 세계가 지치고 스스로가 그 결과를 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를 잔인하게 취급할 수 있음을 믿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또 "만약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나누는 것을 허락하면 어느 나라의 독립도 안전할까?"라며 국가에 의한 무력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유엔헌장의 견지를 호소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전 세계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계속 지탱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월로디밀 젤렌스키 대통령도 침략 후 처음 대면으로 참석해 자국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침략에 관해 “우리는 전 세계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호소하고, 침략의 중립적인 신흥·개발 도상국 ‘글로벌 사우스’를 향해 러군의 완전 철수와 영토보전을 담은 ‘10개 항목의 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추구할 생각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저작권자 © YBC연합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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