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일이다.
현충일이라는 명칭은 1707년(숙종 33년)이순신 장군의 충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현충사'에서 유래됐다.
처음 현충기념일이었으나,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충일이 6월 6일로 정해진 이유는 6·25전쟁으로 산화한 많은 장병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예로부터 선조들은 24절기 중 '손 없는 날 (악귀가 없는 날)'에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이 때문에 6월의 손 없는 날인 '망종'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됐다고 한다.
현충일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혼을 추모하자.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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